박 후보는 이날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한상대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가 직접 정수장학회에 대한 의견을 밝혀야 한다는 당내 의견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수장학회 문제와 자신은 무관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박 후보는 전날에도 “정수장학회 문제는 저도 관계가 없다”며 “저나 야당이 이래라 저래라 할 권한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그는 이날 한상대회와 관련해 “오늘 참여하신 분들은 모국이 어려운 시절에 해외에 진출, 성공의 역사를 만드신 분들”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로 더욱 힘차게 뻗어나가야 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큰 동반자가 돼주실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 차원에서도 소중한 해외 인적자산이라는 인식 아래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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