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미군기지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지주변 문화교류기반구축방안, 기지주변 도시재정비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평택대학교 강휘원 교수는 ‘기지주변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민창기 교수는‘안정지구 도시재정비 전략’에 대해, 이시화 교수는 ‘신장지구 도시재정비 전략’에 대한 발제로 진행하게 된다.
이어 중앙대학교 김형국 교수를 좌장으로 시의회 김숭호 의원, 평택대학교 김남균 교수,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박성천 팀장, 국토연구원 조판기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외국인의 증가는 문화적 다양성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측면도 있지만, 자칫 문화적 차이에 따른 갈등을 빚을 수도 있다”며 “향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도시로 변모해 나가기 위해 이번 대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앞서 지난 달 18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미군기지 주변지역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와, 지난 12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미군기지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정비 및 도시개발 관리방안”을 주제로 3, 4차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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