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새만금산업단지, 동아시아 경제중심지 날개 달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16 15: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새만금 경제청)이 동아시아 경제중심지를 향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올해로 개청 4년째를 맞은 새만금 경제청은 최근 산업·관광단지가 본격 개발에 들어가면서 투자유치 기반 확충 등 새만금 로드맵의 결실을 얻기 위한 총력전을 펼쳐나가고 있다.

새만금 경제청은 우선 개발사업 부문에서 있어서 내부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새만금산업단지를 명품 복합도시로서 조성하기 위해
MP 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또 새만금산업단지는 산업·업무·상업·주거 등 다양한 기능과 녹색 교통체계 및 생태산업 단지 개념을 도입했다. 아울러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매립 공사는 준설선을 확대(1대→2대)해 당초 계획보다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지역업체 입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한국농어촌공사의 PQ 심사 기준을 개정하는 등 제도적인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평배수층재용 모래 200만m³을 석탄재로 대체하기로 결정, 조성원가가 256억원 정도 절감되는 등 단지 조성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새만금 경제청은 관광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선도사업 지구인 게이트웨이 지역 매립공사를 지난해 모두 완료하고 지구경계 및 매립토 채취원 변경으로 사업비 1424억원을 절감했다. 지구경계 역시 수심이 낮은 곳으로 변경함으로써 총사업비 1195억원을 절감하고 게이트웨이 내부준설토 채취원 역시 서해 EEZ 85km 지점에서 내부 호소 내 6km 지점으로 변경해 229억원의 사업비 절감 및 공기를 3개월 단축 하는 효과를 누렸다.

또 동아시아 관광레저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친환경 체류형 가족관광 복합도시’의 실시계획 수립용역이 추진 중으로 관광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산업의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고군산군도지구도 대규모의 단일지구를 4개 지구(신시 1지구, 신시 2지구, 무녀도, 선유도)로 분리하고 섬별 특화를 통한 단계적 개발 계획을 마련,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 새만금 경제청은 투자 유치에 있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녹색성장을 견인할 신재생 에너지·조선해양·자동차 부품 등 산업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선도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중국특구 조성을 위한 중화자본을 끌어들이기 전력투구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경제자유구역은 지정학적으로 환황해권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580km 거리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거대시장과 인접해 있어 환황해권의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전국 유일하게 100년간 장기임대가 가능해 투자 환경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새만금 경제청 관계자는 "새만금 특별법과 경제자유구역특별법으로 최고의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므로써 세계 각국의 기업 유치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2014년 호남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군산항, 새만금 신항만, 군산 공항 등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면 동아시아의 최대 무역·경제·문화 허브로 급부상 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