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테페 [현대자동차 제공]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싼타페와 i30, 옵티마(국내명 K5), 씨드 현대·기아차 4개 차종이 2013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유럽 올해의 차 위원회에 따르면 2013 유럽 올해의 차(Europe Car of the Year) 1차 후보에는 34개 차종이 포함됐다. 후보는 유럽 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며 연간 판매대수가 5000대 이상인 모델에 한정된다.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22개국 자동차 기자들이 해마다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차량 중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
이번 유럽 올해의 차 1차 후보에는 유럽차 브랜드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일본차 10개, 한국차 4개 모델이 선정됐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후보로 선정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4개 차종을 포함시켰다.
1차 후보 차종은 현대 싼타페, 현대 i30, 기아 옵티마(K5), 기아 씨드, 아우디 A3, BMW 3시리즈, 쉐보레 말리부, 다시아 로지, 피아트 500L, 포드 B-MAX, 혼다 CR-V, 란치아 프라비아, 마쯔다6, 벤츠 A-클래스, 벤츠 SL-클래스, 미쓰비시 아웃랜더, 미쓰비시 ASX, 오펠 아담, 오펠 모카, 푸조 208, 포르쉐 박스터, 르노 클리오, 스코다 톨레도, 스마트 ED, 스바루 임프레자, 스바루 XV, 스바루 BRZ, 토요타 86, 타타 비스타, 토요타 오리스, 토요타 프리우스 PHV, 토요타 프리우스 플러스, 폭스바겐 골프, 볼보 V40, 볼보 V60 PHV이다.
위원회는 내년 1월 최종 후보 7대를 선발하고 투표를 통해 유럽 최고의 차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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