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대통령 내한, 자원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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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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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마이클 치루피아 사타(H.E. Michael Chilufya Sata) 대통령 등 주요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실비아 마세보(Slvia Masebo) 잠비아 문화관광부 장관,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로버트 시칭가(Robert Sichinga) 잠비아 통상부 장관, 이희범 STX중공업·건설 회장, 마이클 치루피아 사타(H.E. Michael Chilufya Sata) 잠비아 대통령,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기븐 루빈다(Given Lubinda) 잠비아 외교부 장관,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엠마뉴엘 첸다(Emmanuel T. Chenda) 잠비아 농림부 장관,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잠비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자원협력을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등 경제4단체는 16일 신라호텔에서 방한 중인 마이클 치루피아 사타(H.E. Michael Chilufya Sata) 잠비아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희범 STX 중공업·건설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박미례 수성엔지니어링 회장,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등 한국기업인 70여명과 기븐 루빈다(Given Lubinda) 잠비아 외교부장관, 로버트 시칭가(Robert Sichinga) 통상부장관, 엠마뉴엘 첸다(Emmanuel T. Chenda) 농림부 장관, 실비아 마세보(Slvia Masebo) 문광부 장관 등 잠비아측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사파 대통령은 "잠비아는 아프리카 최대 구리매장량을 보유하고 있고 지리상으로도 15개국, 2억 5000만 내수시장을 가진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의 중심에 위치해 남아프리카지역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주목되고 있다"며 "이번 방한이 잠비아와 한국간 자원협력 등 경제분야의 협력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잠비아는 구리, 금, 아연 등의 광물 자원을 한국에 공급해주는 좋은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이 자원 뿐만 아니라 건설, 인프라, 관광과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발굴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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