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의학 연구의 동향'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립부곡병원 정영인 원장, 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마상혁 과장, 엘르메디병원 조재동 원장, 서울대 의대 해부학교실 이동섭 교수, 국립마산병원 김천태 원장 등이다양한 생명의과학 관련 주제발표와 토론회 등을 진행한다.
창원대 이찬규 총장은 "공업단지인 창원지역은 최근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유출과 같은 산업 독성물질에 대한 연구, 유해인자 분석, 보건 및 역학 등에 관한 연구가 하루빨리 수행돼야 한다"며 "이에 따라 산업재해에 특화된 연구와 임상을 위한 의대 및 대학병원이 설립돼야 하고, 기초의학연구가 임상연구로 이어져 질병예방에서 진단·치료까지 이룰 수 있도록 연구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 원장은 "창원시는 100만 이상 전국 9개 도시 중 유일하게 의대, 치대, 약대, 한의대가 없고 의학 분야의 기초연구도 활발하지 못하다"면서 "생명의과학연구원은 의학 발전을 이끌 기초연구를 담당하고, 지역의 생명의과학 및 간호·보건위생 분야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대 생명의과학연구원(Biomedical Science Institute at CWNU)은 생물학, 미생물학과, 보건의과학과, 간호학과, 화공시스템 공학과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산하에 의생명연구센터, 건강증진센터, 생물다양성센터 및 통합의학연구센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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