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제일병원, 태반줄기세포 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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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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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와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이 지난 16일 라정찬 알앤엘줄기세포기술원 원장(오른쪽 다섯째)과 이재곤 재단 이사장 (오른쪽 여섯째)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태반줄기세포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알앤엘바이오와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은 태반줄기세포를 이용한 여성, 신생아 난치질환 임상 연구를 진행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진행될 태반줄기세포 연구에 필요한 학술정보와 기술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태아 성장을 돕고 미성숙한 태아의 심장, 폐 기능을 대신하는 태반에는 제대혈 1000배에 달하는 중간엽줄기세포가 존재한다.

태반줄기세포는 증식이 잘 되고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녀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라정찬 알앤엘줄기세포기술원 원장은 “지방줄기세포와 함께 생명의 보고인 태반줄기세포 보관 및 임상연구를 통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불치병 정복이라는 사명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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