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사반장'…'수사반장 최일주'로 시즌제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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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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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의 한장면. ZOOM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MBC '수사반장'이 2013년 시즌제 드라마로 부활한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수사반장 최일주'란 이름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현재 공중파 삼사의 편성을 논의 중이다. MBC '수사반장'은 범죄예방과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들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최불암, 古 조경환이 출연한 작품으로 한국형 수사드라마의 원조다.

2013년대 새롭게 선보이는 '수사반장 최일주'는 최일주가 수사반장으로 중심을 잡고, 김병만과 이하나가 캐스팅이 확정됐다. 김병만은 중견 수사관 마용희 형사을 맡아 단신으로 거구를 제압하는 호쾌한 액션을 선보인다. 여주인공 오수안 역에는 배우 이하나가 낙점됐다. 이하나는 이번 작품에서 보이시하면서 지적인 캐릭터로 여형사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수사반장 최일주'는 사실성을 위해 현직 경찰대학교 교수이자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범죄 심리학자가 참여했다. 프로파일러와 경찰청 관계자가 시나리오 집필부터 촬영까지 검증해 사실감을 더할 예정이다.

시나리오 집필진 역시 기존 한 두명의 작가에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팀체재로 운용해 극본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총괄 이주경 프로듀서는 "'수사반장 최일주'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미제 강력사건이나 흉악범죄, 다가올 미래범죄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2013년 시즌1을 시작으로 여건이 되면 해외 미드처럼 시즌제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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