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5일 제11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고국을 방문한 세계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을 대상으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 홍보본부」를 설치하여 공격적인 해외홍보 및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날 홍보본부 운영은 4시간동안 해외 한인 경제인 약 50여명의 방문이 이어져 미팅룸 밖에서 대기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이날 홍보센터를 방문한 한인회장들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 뉴스레터”로 인해 고양시의 정보를 상세히 알고 있으며, 고양시 홍보본부 운영 소식 또한 이메일로 알게 되었다며 고양시의 홍보에 신뢰가 깊다고 밝혔다.
특히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는 KOTRA 투자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채수 회장과 보츠와나 IT분과 Philip Khwae외 국회의원 4명이 고양시 홍보본부를 찾아와 고양시 방송영상산업과 화훼산업에 대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17일 미주한인상공인 총연합회의 요청으로 상공회의소 회장단 40여명을 고양시로 초청,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고양시 방송융합콘텐츠산업, 킨텍스활성화시설 투자유치 설명회 등 고양시 홍보마케팅을 실시했다.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미국 버지니아 상공회의소 김명찬 회장은 “작년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발에 참가하여 고양시의 상공업과 화훼산업, 킨텍스전시컨벤션산업에 대한 정보를 알고 이번 제11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 미주지역 상공인 회장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유하여 고양시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 홍보활동을 다각적이고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글로벌경제인네트워크를 구축·가동하여 글로벌 고양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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