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 KBO에 강력 건의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의회(의장 노영관)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시 유치를 위한 시의회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120만 시민의 수원 유치를 위한 염원과 열정을 담은 건의문은 백정선 문화복지교육위원장이 발의하고 한규흠 간사가 발표했으며, 10구단 창단 필요성과 수원유치의 당위성, 그리고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 10구단 체제 승인 촉구와 선정시 철저한 심사기준 이행 요구 등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노영관 의장은 “프로야구 제10구단을 수원 유치를 위해 그 동안 야구 인프라 구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KBO의 미온적이며 소극적인 태도로 10구단 유치가 유보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10구단 체제가 확정되어,프로야구 천만관중 시대를 열어가는 데 수원이 앞장 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