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1차 한-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양국 협력관계 심화에 따라 협력 전반을 아우르는 고위급 채널의 필요성을 인식, 양국 정상이 전격 합의해 설치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에너지, 건설ㆍ인프라 등 전통적인 협력분야 뿐 아니라 농업, 녹색성장, 교육ㆍ노동, 보건ㆍ의료, 문화, 외교ㆍ국방ㆍ치안 등 비경제분야까지 포괄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기존 협력 분야는 협력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는 향후 협력을 설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우리 측은 박재완 기재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12개 부처의 차관ㆍ실국장급이, 카타르 측은 압둘라 알 아티야 부총리를 비롯해 에너지산업부, 외교부 등 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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