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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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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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군수 이진용)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소방방재청이 전국 15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시설 확충 및 관리, 단체장 관심도, 홍보 분야는 물론 최근 6년간 평균 인명피해 71%씩을 줄이는 등 인명중시 행정을 펼쳐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31곳을 지정하고, 안전관리요원 122명을 배치하는 한편 주말에는 공무원을 현장에 상주시키며 안전을 컨설팅해온 점도 높게 평가됐다.

가평지역에서 지난 6~8월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단 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청평호와 북한강, 가평천, 용추계곡 등을 지닌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지도시에 걸맞게 인명중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을 안전지역을 이루기 위해 민간의 노력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내년에는 무재해지역을 이뤄 안전지역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경기도가 주관한 2011년도 재난관리체계평가에서 2010년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대비능력을 인증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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