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2’ 막바지 준비 한창…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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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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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국제게임전시회‘지스타 2012’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마감된 지스타 2012 참가업체 규모는 31개국 434개사가 참가하게 되며 총 2121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대비 17% 이상 확대된 규모다.

올해는 벡스코 신관전시장이 개장함에 따라 기존의 벡스코 본관전시장을 소비자관(B2C)전용관으로 확대(약 2만6000㎡)했고 신관전시장(약 1만4000㎡)을 B2B관으로 운영해 행사 성격별로 구분해 진행한다.

또한 컨벤션홀과 오디토리움을 게임문화존으로 구성해 e스포츠대회, 한중게임문화페스티벌, 청소년창작게임전시 등 전년도 보다 풍성해진 연계행사를 마련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올해 지스타 준비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한 부분은 단순한 외형적 수치경쟁보다 지스타의 주 고객인 게이머와 참가사의 만족도를 높이는 지스타를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라며 “B2C 전시장 내 휴게공간을 4개로 확대하고 전시장 내 동선을 최대 10m까지 늘려 관람객들의 편의를 최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지스타를 찾는 관람객들은 쾌적한 전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지스타 슬로건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Game, Touching the World’를 확정했다.

지스타 사무국은‘게임이 마음을 움직여 세상을 감동시키다’라는 뜻으로 게임을 통해 전 세계인과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지스타가 추구하고자 하는 미래상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스타 2012은 이같은 국내외 게임사들의 관심을 반영해 참가사들의 참가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되는 ‘지스타 토크콘서트’와 ‘지스타 투자마켓’이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스타 토크콘서트’는 게임업계 리더들이 ‘게임의 미래’라는 주제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로 게임업계가 가야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스타 투자마켓’은 중소게임업계의 투자유치를 위한 자리로 국내외 11개의 투자전문기업이 참여하여 게임산업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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