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J씨는 이날 오후 6시께 동작구 상도동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범행 현장 부근의 CC(폐쇄회로)TV에 찍힌 J씨의 승용차 번호판과 목격자 진술 등을 참고해 신원을 특정,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범행 16시간 만에 제갈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J씨는 이날 새벽 2시5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유명 혼성그룹 멤버의 전 부인인 강모(36)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프로야구 선수 박모(28)씨 등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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