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스포츠토토와 국내 제과 부문의 영업이익 감소로 오리온은 3분기에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5910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8.5% 감소한 6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이에 비해 4분기 해외법인의 실적 호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중국의 매출액은 35% 증가, 영업이익률은 10% 정도가 되고, 베트남 역시 매출액은 20% 이상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9% 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오리온의 핵심인 중국사업은 2012~2015년 4년 동안 연평균 30% 성장할 전망”이라며 “중국 생산 라인이 현재 46개 라인에서 올해 말 54개 라인으로 8개 라인이 늘어나고 동북3성 지역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전통적 재래 유통 채널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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