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광산업이 상하이 국제의류직물박람회에 참가했을 당시 설치한 부스. |
태광산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태광 고유의 장점인 ‘원사생산-제직-가공’ 등으로 요약되는 수직계열화를 기반으로 한 일관생산 체계를 통해 만들어지는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폴리에스테르∙나일론∙스판덱스∙아크릴∙면 등의 원사, 폴리에스테르 직물, 수영복 등 스포츠의류에 사용되는 기능성 원단, 스판덱스 벨벳 원단 등을 전시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1950년부터 시작한 태광의 섬유사업 역사는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영업망도 넓히는 동시에 대외적으로 브랜드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 국제의류직물박람회는 유럽의 전시 주관사인 메쎄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rut)가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행사다. 원사∙직물∙의류 등의 제조업체, 섬유 도매업체, 수출입업체 등 다양한 섬유 관련 업체가 전시자 또는 방문자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의 섬유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23개국에서 31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11개국에서 6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박람회를 찾아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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