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한국기업 소프트웨어 세계시장 점유율 2.7%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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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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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국내기업의 소프트웨어분야 세계시장 점유율이 불과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 갑)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소프트웨어 산업 세계시장규모는 9779억 달러에 달하지만, 국내기업의 매출액은 261억달러에 불과, 점유율이 2.7%에 그쳤다.

분야별로는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세계시장 규모가 3490억 달러이지만 국내기업의 매출액은 34억 달러로 점유율은 약 1%에 불과했다. IT 서비스 분야는 세계시장규모가 6288억 달러인 반면 국내기업매출은 227억달러로 점유율이 3.6%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 국내기업의 휴대폰 세계시장 점유율은 23.7%, 액정표시장치(LCD)의 점유율은 53.1%, 반도체는 13.9%, 평판 TV는 37.5%를 차지, 하드웨어 분야의 기술수준과 경쟁력이 소프트웨어분야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이미 IT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소프트웨어 분야가 하드웨어 분야를 앞질렀다”며 “IT 융합기술 발전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여야 IT 강국의 명성을 잇고 미래 성장동력을 갖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011년 지난해 하드웨어 시장규모는 9228억달러이고, 소프트웨어 시장규모는 이보다 551억달러 많은 9779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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