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항공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에 위치한 ‘일우 스페이스’에서 ‘제 19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작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전국 6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된다. 대상 수상자인 송창준씨(맨 왼쪽)가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왼쪽 두번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 세번째) 등 참석한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상작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국내 최고 권위의 여행사진 전시회가 전국 순회의 대장정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에 위치한 고품격 문화예술 전시공간‘일우 스페이스’에서 전국 순회 전시회 첫 순서로 ‘제 19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서울 전시회를 개막했다.
이날 시작된 전시회에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여행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1만6921점 중에서 전문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을 차지한 ‘이웃사촌’을 비롯해 70점의 수상작을 전시했다.
올해 대상을 차지한 ‘이웃사촌’은 두 할머니가 자식 자랑하는 듯한 대화에서 정감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할머니들 옷의 색과 배경의 흰 벽, 푸른색의 문과 장식품의 색이 조화를 이룬 수작으로 평가됐다. 금상은 중국의 작은 마을의 도기 공방에서 일하는 가족의 모습에서 허름하고 가난하지만 가족의 행복을 잘 그려낸 ‘our life’가 수상했다.
작품 심사는 임양환 상명대 교수를 비롯해 사진학과 교수 및 사진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대상과 금상 각 1점, 은상 2점 및 동상, 입선 등 수상작 70점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는 대한항공의 2012년 사내캠페인인 ‘소통’을 주제로 사람, 자연, 동물 등 서로 다른 상대와 교감하고 어울어진 내용을 담은 ‘하모니상’과 스마트폰으로 우리 일상의 모습을 기록한 ‘스마트라이프상’이 신설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상은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항공권 2매 및 국내선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 2매, 금상은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항공권 2매 등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하모니상(5명), 스마트라이프상(5명) 수상자에게는 캐논 디지털 카메라를 증정했다.
한편, 수상작 70점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일우 스페이스에서 전시된 후 1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제주,부산,대전,광주,대구 등 5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된다.
수상작은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photo.koreanair.com)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2013년 캘린더 사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