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1985년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시절, 남영동의 실체를 확인할 영화 '남영동 1985'(감독 정지영)이 티저예고편을 공개했다.
1985년, 공포의 대명사로 불리던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간의 잔인한 기록을 담은 실화이자 고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영화화한 센세이션 문제작이다.
영화의 전당 천여석을 채운 관객들의 우렁찬 박수 소리, 그리고 쏟아지는 눈물을 애써 닦아내며 배우들을 응원하는 관객들과 숙연해진 배우와 감독.
예고편에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상영 당시의 관객 반응과 <남영동1985> 영화 속 장면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보는 이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군사정권 시절 횡행한 고문과 '그날의 진실'을 드러낼 이 영화는 오는 11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연 박원상 ,이경영 ,명계남 , 김의성, 서동수,이천희,김중기 특별출연 문성근, 우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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