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허용하지 말라! 헌법개악·시민연락회’ 등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은 18일 오후 6시부터 도쿄 중의원(하원) 제2의원회관 앞에서 거리 집회를 열었다.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 등 1270명의 서명이 담긴 호소문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은 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영토문제의 악순환을 멈추자’고 쓴 플래카드와 촛불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주최측은 “일본 내 서명자는 이미 1천600명을 넘었다”며 “내주중 총리 관저에 호소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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