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시리아군 전투기는 17~18일 알렙포와 다마스쿠스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에 위치한 도시 마아렛 안-누만의 주택가를 공습했다.
이날 공습으로 최소 49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수십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은 사망자들 중엔 어린이도 23명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알렙포에선 누르 앗-슈하다 모스크가 공습을 받았다. 이 공습으로 12명이 사망했고 3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과의 지상전에서 밀리면서 전투기를 이용한 공습에 더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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