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지역의 가계, 중소기업 재난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협회, 금융회사 등과 함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각 금융회사들은 피해 주민이나 중소기업 등에 대해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상환부담 완화, 보험금 신속지급 등 권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수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금감원은 피해 중소기업 및 주민에 대한 금융상담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피해구제와 관련한 금융회사별 금융지원방안과 보험상품 보상내용을 안내하고, 피해지역과 근접한 금감원 대구지원에 ‘금융지원상담센터’를 개설 운용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금융권의 지원방안이 피해 가계 및 중소기업의 재난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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