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지난달 신설법인 감소…10개월來 최저 기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19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열 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어음부도율은 전월과 동일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9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5695개로 전월 5828개보다 133개가 줄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5432개 이후 최저치다.

한은 금융시장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추석 연휴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지난해에도 9월은 연휴에 따라 신설법인이 감소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연휴 등의 영향으로 부도업체 수 역시 줄어들었다.

지난달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 수는 전월(117개)에 비해 15개 감소한 102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서비스업 및 건설업이 각각 10개, 5개, 3개 감소한 반면 농림어업과 광업 등 기타업종은 3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개 증가, 지방이 22개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74.0배로 전월(67.0배)보다 상승했다.

지난달 어음부도액은 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90억원 줄었으며, 어음교환액 역시 332조원으로 전월(356조원)보다 감소했다.

이 기간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전)은 0.12%로 전월과 동일했다. 종전처럼 전자결제금액을 조정한 어음부도율도 전월과 동일한 0.02%다.

전국 어음부도율은 올 4월 0.14%에서 5월 0.09%로 하락했다 6월 0.12%를 기록한 이후 4개월째 제자리에서 머무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포인트 하락한 0.09%를 기록한 반면, 지방은 0.05%포인트 오른 0.36%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