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22일 인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사에서 주민지원협의체위원회와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에 관한 주민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매립이 종료된 골프장 제1매립장 상부에 2007년부터 36홀 규모로 건설했고, 2011년 9월 말 공사가 완료됐다. 또 폐기물 매립이 완료된 구역에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주변영향지역 내 주민과 2014년 개최될 인천 아시안게임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세부운영방안 등 필요한 사항을 공사 사장과 주민대표 간에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며
“수도권매립지가 운영되는 한 골프장 운영 수익은 전액 주변영향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조만간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사후관리, 골프장 운영관리, 수익금의 활용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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