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자오퉁(北京交通)대 장후이(張輝) 관광학과 교수는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관광발전 토론회에서 "최근 중국의 해외 관광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2000년대 부터 해외 관광을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매년 400만명씩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명품협회는 올해 중추절·국경절 연휴기간(9월30일~10월7일) 중국인들이 해외에서 480억위안(한화 약 8조5300억원)을 소비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작년 국경절 연휴기간 소비액 240억위안 보다 두 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장 교수는 "현재 중국 국내 관광의 경우 인파가 너무 많고 관광지 입장료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중국은 전반적으로 관광 서비스 수준도 뒤떨어져 돈이 있는 사람들은 해외 관광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또 "앞으로도 해외 관광에 나서는 중국인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국내 관광의 문제점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