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난 파주개성인삼축제, 2일간 62만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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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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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각에 파주개성인삼 향내 가득 퍼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0일,21일 양일간 임진각에서 열린 2012 파주개성인삼축제를 개최했다.

2일간 총 62만 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인삼 51톤과 기타농산물을 포함하여 총 57억 원의 파주농특산물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파주개성인삼은 올해 미국, 중국 등 100톤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우리 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수출원년의 역사를 썼으며, 러시아 대사 등 세계 각 국 주한 외교대사들과, 일본(하다노시) 자매도시 방문단 등 15개국 340여명의 외국인 참여하여 국제적인 축제로 위상을 높혔다.

축제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파주개성인삼 캐기, 인삼주와 인삼우유 시음, 인삼차 체험, 컬러누에 인삼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과 다채로운 경험을 만끽했다.

파주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고품질의 6년 근 파주개성인삼을 공급한 이번 축제에는 파주개성인삼 특별전시관, 파주개성인삼 요리전시, 가공제품 전시관 등 전시행사를 통해 인삼의 성장과정, 국내외 우수 인삼 비교체험은 물론 다양한 인삼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파주시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며 함께 참여하는 대형 인삼김밥 나누기 퍼포먼스, 대형 인삼주 담그기 등 이벤트와 파주시장기 씨름 한마당 축제, 해병대 공연, 전통 민속공연, 세계 민속공연 등으로 행사의 의미와 흥을 더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일교차가 큰 파주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은 사포닌 함량이 높고 향과 맛이 일품이라 명품 중의 명품으로 손꼽힌다”고 말하고 “고품질의 6년 근 파주개성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파주개성인삼축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방문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달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 파주시의 또 다른 명품농산물 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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