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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 의혹 공무원 옥상 난간에 목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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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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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뢰 의혹 공무원 옥상 난간에 목매 숨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23일 오전 740분께 충북 단양군 매포읍의 한 환경시설 옥상에서 공무원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행인은 옥상 난간에 달린 철조물에 사람이 매달려 있는 것 같아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단양군청 직원으로, 당직 근무를 서다가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3차례에 걸쳐 하수처리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군 감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군 직원들과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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