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대통령, 이슬람 명절 앞두고 대사면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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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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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스람 최대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을 앞두고 대사면을 실시해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 보도에 의하면 아사드 대통령은 ‘테러리스트 범죄’를 실행한 이들을 사면 대상에서 제외했다. 구체적인 사면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사면 대상에 재소자가 포함됐는지도 즉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담당 특사는 아사드 대통령과 만나 희생제가 시작하는 26일부터 나흘간 정부군과 반군의 임시 휴전을 제안했다.

브라히미 특사가 시리아를 직접 방문해 설득 작업에 나섰지만 휴전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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