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폴슨은 뉴욕시와 협력해 센트럴파크 유지와 보수를 위한 민간기구를 만들어 1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공원을 위한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폴슨은 “센트럴파크가 뉴욕의 문화시설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라며 “자신의 기부가 모든 뉴요커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퀸즈에서 태어난 폴슨은 어린 시절 그의 조부모와 함께 처음 센트럴파크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에도 그의 가족과 센트럴파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슨의 기부 사실을 접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뉴욕시민에게 센트럴파크가 더 많은 위안을 주는 공간으로 남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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