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운용, 또 스팩株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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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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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유진자산운용이 또 다시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지분을 대거 정리했다.

그동안 이들 스팩주는 시장 소외 종목으로 주가 상승률이 낮았다. 때문에 스팩을 가진 자산운용사들이 추가로 스팩주 투자를 지양하고 지분을 점차 축소할 것이란 업계 관측이 나온 바 있다.

24일 유진투자증권은 에스비아이앤솔로몬드림스팩을 지난 18일 8462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지분비율은 지난 11일 기준 15.62%에서 15.57%로 낮아졌다. 또 18일 히든챔피언제1호 스팩을 1417주(0.01%), 대신그로쓰알파기업스팩을 5891주(0.06%), 키움제1호기업인수스팩을 4138주(0.04%) 팔았다고 함께 밝혔다.

이들 종목 모두 유진자산운용이 10% 이상 주주로 있다.

한편, 유진자산운용은 지난 5월에도 히든챔피언1호스팩, 키움1호스팩 등 8개 스팩 지분을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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