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칭다오(靑島) 더블스타 이글스가 왕년의 NBA 득점왕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이하 티맥)'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칭다오 더블스타가 2차례 미국 NBA 득점왕을 거머쥐고 7번이나 올스타의 영예를 안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1년 계약을 맺었으며 이외 중국 국내 실력파 선수 6명을 영입해 다음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칭다오 더블스타가 비록 중국리그 17개 팀 중 9위로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티맥이라는 거대한 날개를 얻으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과 준비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이외에 칭다오 더블스타는 농구팬들의 수요충족을 위해 주경기장을 칭다오 대학체육관에서 1만명의 관객수용이 가능한 궈신(國信)체육관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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