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본부장은 이날 공평동 캠프에서 가진 브리핑에서“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을 바라는 다수의 국민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국민들이 12월19일 투표장에 나와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꿀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야 원로들이 원탁회의에서 안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 간 대선후보 등록 전 단일화를 촉구한 데 대해 “원로들의 기대와 걱정에 대해 이해하고 저희도 깊이 새겨듣겠다”며 “국민들이 단일화 과정을 만들어 주면 반드시 대통령선거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단일화 전략을 마련하고 있냐는 질문에 “선거는 국민의 마음과, 국민의 뜻과 통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면서 “기술적으로, 공학적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해서는 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박 본부장은 이번 선거에 대해 “대한민국을 끊임없이 70년대식 과거로 끌고 가려는 낡은 세력이 다시 정권을 잡는 것을 막아야 하는 선거”라면서 “정권교체와 정치를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안철수 후보는 출마 이후 지금까지 일관되게 이 같은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 나가겠다는 입장을 견지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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