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해외 플랜트와 국내외 전력공사 등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보다 1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시행율 개선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19.2% 감소했다.
올 2분기에 비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31.2% 각각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수주 실적은 14조25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라크루스 정유공장(21억달러)과 사우디아라비아 알루미나 제련소 공사(15억달러) 등 대규모 해외 공사를 잇따라 수주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9월 말 현재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보다 13.1% 증가한 43조8481억원이다.
또 재무구조의 개선으로 부채비율은 작년 말 172.1%에서 9월 현재 167.4%로 개선됐다고 현대건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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