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Inside> 지역난방공사·충주 하곡마을, ‘1사1촌’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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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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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2 개천안 솟대문화제' 지원<br/>- 임직원 사과수확·일손돕기 봉사활동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가 나눔에너지를 전달할 또 하나의 가족을 얻었다.

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충북 충주시 하곡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난방공사는 마을의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함께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마을의 자랑거리인 개천안 솟대문화제가 열려 희망솟대 기원제와 소망솟대세우기, 소망풍선날리기 등의 행사와 솟대 나눠주기, 민속놀이행사,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지역난방공사는 마을잔치에 함께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사진(영정사진) 촬영’과 봉사활동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6일에는 곽봉학 사회공헌 단장과 공사 내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원들이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하곡마을 사과수확 일손지원에 앞장섰다. 이날 참가한 행복나눔 단원 24명은 일손이 모자라 수확이 늦어진 자매마을의 일꾼으로서 맹활약했다.

이외에도 지역난방공사는 관정지원을 통해 마을의 숙원사업인 식수와 농수를 해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다가갈 때 진정한 이웃을 얻을 수 있다”며“앞으로도 꾸준히 자매로써의 연을 이어가는 동시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나눔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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