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평화상 수상은 한국인으로서는 반 총장이 처음이다. 시상식은 29일 열리며 20만달러의 상금도 함께 주어진다.
반 총장은 하루 뒤인 30일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날 연설에서 반 총장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출로 인해 높아진 한국의 외교역량과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 취임 직전인 지난 2006년 11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특별 고별연설을 한 바 있다. 반 총장은 31일 한국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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