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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독신남·독신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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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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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가구 9.1% 증가…4인 이상 가구는 감소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내 1인가구의 비중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년동안 서울시에서 혼자 사는 '독신남·독신녀'는 9% 이상 늘었다.

28일 서울시의 '연도별 가구원 유형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내 1인 가구는 지난 2007년 138만4921가구에서 지난해 151만800가구로 9.1%(12만5879가구) 증가했다. 2인가구와 3인가구도 같은 기간 72만5592가구, 76만985가구에서 8.2%(78만5146가구), 1.8%(77만5276가구) 각각 늘었다.

반면 4인 가구는 2007년 89만2202가구에서 지난해 85만3744가구로 4.3% 줄었고, 5인 이상 가구도 같은 기간 28만2386가구에서 26만7786가구로 5.1%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 시내 1∼2인 가구는 전체 419만2752가구의 54.76%에 이른다.

시는 소형가구 증가 대책으로 2007년부터 최근 5년간 일반건축허가에 의해 연평균 2만8189가구를 공급해왔다. 또 소규모 정비사업 등으로는 2007년부터 연평균 2만1965가구를 공급했다.

또 연령·성별·직업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원하는 주택형태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2013년에는 1∼2인 가구의 주거욕구와 주택수요를 파악한 학술용역을 실시해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령대별로 가치관과 생활방식이 다른 점을 고려해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한 주택단지(social mix housing) 조성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일반건축허가나 소규모 정비사업에 의한 주택 공급 중 대부분은 85㎡ 이하 소형 규모라서 1∼2인 가구를 위해 적합한 주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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