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ICT 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ICT가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이며, 창조경제론의 핵심을 차지한다고 보고, ICT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이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후보가 이 자리에서 차기 정부의 정보·방송·통신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박 후보는 미래창조과학부로 대변되는 과학기술과 정보기술 기반의 ‘창조경제론’을 발표한 바 있다. IT와 과학기술을 집중 육성해 이를 기반으로 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당시 다양한 ICT 정책 비전이 제시되기는 했지만 방송, 통신, 정보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ICT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은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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