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에 진행되는 개점기념 사은행사는 겨울상품 수요가 발생하는 시기로, 실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0~2011년 연중 일매출 신기록을 개점 사은행사 마직막 일요일 달성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개점 사은행사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내년 1월 정기세일, 2월 설 행사로 이어가 본격적인 매출 활성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식품·생활·패션 등 각 상품군별 바이어가 지난 8월부터 협력업체와 준비한 400여가지 500억원어치 물량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씨티·삼성·포인트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만~1000만원까지 각 금액대별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피아노 거장 이사오 사사키 공연 티켓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공연은 오는 7일 오후 3시 문화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개점 기념 사은행사는 매출 기준으로 백화점의 연중 최대 행사일 뿐만 아니라 다음 해의 영업동향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라며 "올해 개점 82년 사은행사는 500억원어치 실속형 축하상품을 통해 고객집객을 최대한 이끌고 일매출 신기록을 달성해 백화점 소비심리 회복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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