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본부장은 30일 공평동 진심캠프에서 브리핑을 갖고 “출마선언 뒤 40일 동안 국민께서 끌어주고 밀어준 힘으로 잘 걸어왔다”며 “지난 4월 총선 이후 정치권은 국민의 기대에 잘 부응하지 못했다. 이에 국민의 열망이 안철수 후보를 불러냈다”고 말했다.
그는 “40일간 우리는 큰 비상을 위한 날개를 다듬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남은 50일 동안 대한민국의 위대한 변화 창대한 미래 비전을 보여주겠다”며 “50일 이후 우리는 전 세계에서 유래가 없었던 대 개혁, 국민의 힘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미래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번 선거의 주요 화두는 재벌 개혁을 포함한 경제민주화, 기득권 포기를 포함한 정치쇄신, 소통의 리더십, 미래로의 변화 등이 있을 것”이라며 “어제 참여연대에서 경제개혁에 대한 각 후보 간의 비교에서 안 후보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고 강조했다.
또 송 본부장은 “민의 기대와 열망을 현실적 삶의 변화로 끌어낼 수 있도록 선거 과정에서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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