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독서행사에 155명의 학생, 교수 및 직원 15명이 참가해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밤새 책을 읽게 된다. 도서관측은 밤샘 독서에 따른 간식은 물론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도록 매트리스까지 준비하여 평소 못 보던 책을 맘껏 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읽을 책은 올해 각 대형서점 집계와 중앙대 도서관 인기대출 순위에 따라 선정된 올해의 베스트셀러 100권이며, 참가자들은 원하는 책을 선택해 밤새 책을 읽고,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에 서평을 올려 다른 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00권의 베스트 셀러 외에 본인이 읽고 싶은 책을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도서관에 구비된 책을 대여하여 읽을 수도 있다.
도서관측은 행운권 추첨, 퀴즈 등을 통해 기념품을 지급하고 도서관 내부 벽에 독서 관련 그림그리기나 낙서를 할 수 있는 이른바 독서 그래피티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대측은 학생들의 호응을 살핀 후, 밤샘 독서행사를 연중 행사로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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