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 허리케인 샌디 때문에 美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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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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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나뭇잎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장재인이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미국에 고립됐다.

지난 24일 정규앨범 작업으로 뉴욕에 방문한 장재인은 허리케인으로 인해 현재 귀국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예정대로라면 31일 귀국할 예정이지만, 허리케인으로 비행기가 결항됐기 때문이다.

장재인은 소속사에 전화로 이 사실을 알렸다. 장재인은 "비행기가 계속 결항됐다. 현재 비행기 티켓은 물론 숙소도 구하지 못해 난감하다"고 말했다.

미국 동부지역 주요도시는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전체가 마비됐다. 정전과 강풍으로 모든 항공사는 30일과 31일 항공편을 모두 취소하고 있다. 장재인은 이로 인해 11월1일 예정된 비틀즈 헌정공연 '싱잉 더 비틀즈' 공연도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는 "장재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비행기 티켓을 구해 빨리 귀국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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