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공정거래위원회 제공 |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11월 중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63개)의 소속회사 수가 전월대비 16개 사가 감소한 1831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현대중공업’ 등 5개 기업집단에서 5개사가 계열 편입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증기 및 온수공급업을 영위하는 청라에너지의 지분을 취득, 계열로 편입했다. ‘현대중공업’은 디젤엔진 제조업을 영위하는 현대커민스엔진를 신규 설립해 계열 편입했다.
‘CJ’, ‘신세계’, ‘영풍(각 1개사)’ 등 3개 기업집단에서는 신규 설립 또는 지분 취득의 방식으로 계열 편입했다.
소속회사 제외에는 ‘삼성’, ‘SK’, ‘롯데’, ‘농협’ 등 11개 기업집단이 21개사를 계열 제외했다. ‘삼성’은 온라인광고 대행업을 영위하는 오픈타이드차이나가 청산, 종결됨에 따라 1개사를 계열 제외했다.
‘SK’는 통신설비 관리업을 영위하는 브로드밴드d&m 등 4개사를 흡수 합병함에 따라 4개 사를 계열서 제외했다.
‘롯데’는 식품가공업을 영위하는 롯데후레쉬델리카를 흡수 합병하고 증기 및 온수공급업을 영위하는 청라에너지의 지분을 매각, 2개사를 계열서 제외했다.
‘농협’의 경우는 블루오션기업재무안정제1호 PEF가 9월 계열제외(사원구성 변경에 따른 지배력 상실)돼 PEF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로지스틱스 등 7개 사의 지배력을 상실, 7개사를 계열 제외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 ‘대우조선해양’, ‘웅진’, ‘한라’, ‘대한전선’, ‘동양’, ‘Kcc(각 1개사)’ 등 7개 기업집단에서 청산종결, 지분매각의 방식으로 7개 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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