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방위안전체험센터 이용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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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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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 민방위안전체험센터가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 체험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곳을 방문하는 시민은 연평균 3만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여기선 민방위 대원 외에 학생, 유치원생, 직장인 등이 센터 내 총 6개 체험장에서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완강기 탈출, 화생방, 열·연기피난 등 실제상황을 재현한 생활안전 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 안전 체험 교육은 올해 들어서만 총250회 실시됐으며, 3만1300명이 교육받았다.

또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실시하는 유치원생 대상 생활안전교육에 15개 유치원에서 한달 전 참여 신청을 마쳤을 정도로 민방위안전체험센터의 생활 안전 실습은 인기가 높다.

특히 실제 불이 났을 때를 가정,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밧줄타고 건물 밖으로 피하기 등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는 지진, 교통사고 예방 등에 대한 실기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연령별 맞춤형 생활 안전 실습 교육을 해 사태 발생시 시민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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