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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리금융,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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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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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우리금융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장 초반 강세다.

2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은 전거래일보다 250원(2.45%) 오른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 배정현 연구원은 “앞서 실적 발표한 3개 지주사 대비 3분기 순이익은 가장 높은 5040억원을 거뒀다”며 “시장 예상치가 3500억원~3900억원이었던 점을 보면 어닝서프라이즈고 지속적인 부정적 실적추이에서 긍정적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배 연구원은 “3분기 실적 호조 이유는 충당금 전입액이 경상적 수준인 4500억원을 하회하는 2890억원으로 관리됐기 때문”이라며 “이는 대손충당금 환입효과로 충당금 적립 기준을 보수적으로 관리한다는 점과 향후 기업 여신 부문의 충당금 환입효과 기대 등을 기대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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