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9개 개발도상국 대상 항공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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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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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국토해양부는 59개 개발도상국 항공전문가 184명에게 항공정책을 주제로 국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협약에 따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2001년부터 매년 항공분야 국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 교육 덕분에 국산 항행장비의 우수성이 알려져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산 항행장비 수출은 2008년 19억원에서 작년에는 99억원으로 증가했다. 필리핀 라귄딩간공항에는 2014년까지 146억원 규모의 국산 계기착륙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항공분야 국제 교육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며 “교육 실시가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 항공분야 위상도 높아지고 국산 장비 수출도 증가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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