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A(49)씨를 붙잡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20분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일주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B(76)씨를 지인 소유의 스포티지 승용차로 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B씨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씨는 이날 오후 8시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날 중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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