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잠적 시진핑 싸움 말리다가 의자에 맞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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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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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9월 2주간 잠적한 중국 차기 지도자 시진핑이 연회에서 날아든 의자에 맞아 등을 맞았기 때문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소문의 진원지는 위싱턴 포스트 막스 피셔 기자가 1일 자사 블로그에 올린 글이다. 피셔는 중국에서 생활해온 언론인 마크 키토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의 잠적 진상을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연회에서 공산혁명 2세대들이 비밀 연회 도중 격렬한 싸움을 벌였고, 시진핑을 싸움 가운데서 말리다가 의자에 등을 맞고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당시 파티는 싸움이 격해져 서로 편을 나뉜 참석자들은 망치와 낫까지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피셔는 블로그를 통해 익명의 소식통이 한 명이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글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BBC 방송 중국판은 2일 중국 누리꾼 라요세가 "공산 혁명 2세대는 언사가 거칠고 화를 잘낸다. 함께 모이면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라고 한 게시물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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