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리그 홈페이지는 3일 지난해 선발로 마운드를 지킨 구로다에게 양키스가 1년에 연봉 1300만달러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메이지리그에서 퀴리파잉 오퍼라고 부르는데,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잡겠다는 의시표시다. 제안을 받은 선수가 다른 팀으로 간다면 원소속팀은 다음해 드래프트 때 보상선수를 영입할 기회를 얻는다.
구로다 히로키는 9일까지 제안을 수용할 지 결정할 수 있다. 구로다 히로키는 올시즌 33게임에 출장해 16승11패, 방어율 3.32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