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서 불…주민 연기흡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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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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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아파트 10층 이모(21·여)씨의 집에서 3일 오전 9시께 불이 났다.

불은 집 내부를 태웠으며, 불길이 위로 치솟아 11~12층 베란다 유리창도 파손됐다. 아파트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주민들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집주인 이씨는 "작은방에서 혼자 자고 있는데 안방에서 연기가 나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신고자와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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