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께 모스크바주(州) 숄코프스키 지역에서 지름 80cm의 가스관 지선이 폭발했다. 목격자들은 폭발과 함께 화재가 일어나 화염이 상공 10m까지 치솟았으며 곧이어 불길이 주변에 있던 다차(러시아식 별장) 건물들로 옮겨 붙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13대를 긴급 파견해 진화에 나서 약 3시간 만인 오전 8시께 불길을 잡았다.
비상사태부는 화재로 다차 건물 17채가 완전히 불에 탔다고 밝혔다. 하지만 건물 안에 사람들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가스 유출과 가스관 아래를 지나던 전선 합선으로 발생한 불꽃이 폭발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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